가락국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 인사말씀(2021.10.20.)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19로 제약이 많은 가운데도 
‘가락국 시조대왕 숭선전 추향대제’에서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오늘 추향대제 준비에 애쓰신 
숭선전 김학길 참봉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또한, 바쁘신 일정에도 참제해 주신 내빈 여러분과 
아헌관을 맡으신 광주장렬사 김홍수 회장님, 
종헌관을 맡으신 김해향교 송우진 전교님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오신 종친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매년 왕릉에서 봉행되는 숭선전 대제는 
천 팔백여년의 역사를 면면히 이어온 
가락국 시조대왕에 대한 상징적인 제례문화로 

이러한 추향대제의 초헌관으로 참여하게 되어 
후손의 한 사람으로 매우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시는 대제를 비롯한 가야의 문화유산들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시사편차사업, 대성동고분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 추진 등 많을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해 제정된 「역사문화권 정비법」을 토대로 앞으로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다음 달이면 정부에서 방역정책을 
위드코로나로 전면 전환한다고 합니다. 
마지막 고비인 만큼 조금만 참고 견뎌 주시면 
예전의 일상으로 차츰 돌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지난 주말부터 기온이 많이 떨어졌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하시라는 말씀과 함께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건승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