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공공의료기관 설립을 위한』용역결과 보고회 및 세미나(2021.10.20.)

여러분, 반갑습니다! 

오늘『김해시 공공의료기관 설립을 위한 용역결과 
보고회와 세미나』 개최를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용역보고회와 세미나 사회를 각각 맡아주신 
강성홍 교수님과 이영성 교수님께 감사드리며,

김해시의회 송유인 의장님과,
경상남도의회 김진기 경남도의원님,
김해시의회 하성자 사회산업위원회 위원장님,

김해YWCA 김영미 회장님과 이난주 사무총장님,
김해시의사회 신진규 회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또한, 지지와 조언을 해주시고자 참석하신 
국민건강보험공단 김해지사 서옥임 지사장님과 이두근 부장님,
성균관대 의과대학 박재현 교수님께도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우리시 공공의료기관 유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해 주신 여러 의원님들과
시민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우리시는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가운데 
수도권을 제외한 6개 대도시 중 유일하게 
공공의료기관이 없고, 300병상 이상 민간 의료기관도 단 1곳에 불과해 시민불편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우리시에 코로나19 확진자를 수용할 공공의료기관이 없어 김해시민이 경남의 다른 시뿐 아니라 전북, 충북 등지에서 입원치료를 받는 불편을 겪기도 했습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취약한 공공의료 상황을 해결하고자
지난 4개월간 인제대학교와‘공공의료 도입 필요성과 확충 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우리시에는 300병상 이상의 공공의료기관이 필요한 것으로 나왔는데 그 대상으로는 국‧도립의료원과 건강보험공단병원, 산재병원, 적십자병원이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정부에서도 
2018년 공공보건의료에 대한 국가책임 강화를 
주요내용으로 하는‘공공보건의료 발전 종합대책’을 발표한 바 있고,
올해 보건의료노조와 보건복지부는 
공공의료 강화와 감염병 대응체계를 구축을 위해 
공공병원 확충을 협의한 바 있습니다. 

우리시는 이러한 국가의 공공의료 활성화 정책에 
대응하고 지역 의료서비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공공병원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시는 오늘과 같은 세미나를 통해 
우리의 취약한 공공의료 현실을 공론화하고
여러분과 같은 전문가와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지역현실에 맞는 최적의 대안을 찾아 
공공병원 유치에 전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끝으로, 오늘 세미나가 시민들의 기본적인 진료권과
의료재난 시 공공진료권 확보를 위한 초석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