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물관․미술관 협의회 창단식 인사말씀(2021.11.22.)

여러분, 반갑습니다. 김해시장 허성곤입니다.

오늘 우리시에서 2021 경남박물관인 대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특히, 김해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 창립행사도 
함께 개최하니 더욱 뜻깊은 것 같습니다.   

오늘은 절기 상 첫눈이 내린다는 소설(小雪)입니다. 
이즈음엔 날씨도 급격히 추워졌던 걸로 기억하는데 모두들 감기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행사 준비로 애쓰신 
사단법인 경상남도박물관협의회 김철수 회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쁘신 중에도 함께해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들께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우리 김해시는 지난 2017년부터 
‘도시 전체가 박물관’이라는 
큰 그림을 그리고 박물관 도시 김해 만들기에 
매진해오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은 이달 9일 개관한 
한글박물관을 비롯해 경남에서 가장 많은
12개의 박물관․미술관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주제 또한 가야 역사 뿐 아니라 
한글, 철도, 목재 등 폭 넓게 분포하고 있고, 
앞으로도 특색 있는 박물관 확충에 
계속 매진해 나갈 것입니다.  

또한 시립 대표박물관 건립을 위해서 노력 중인데 
내년에는 시민 의견수렴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본격적인 추진에 나설 계획입니다.

아울러, 우리시는 오늘 창립하는
김해시 박물관·미술관 협의회가 
다양한 박물관 간 유기적 협조를 이끌어 내고 
박물관 도시 김해만들기의 새로운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습니다.   

이달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에 따라
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문화·예술계도 
이제 차츰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갈 것입니다.

도시 곳곳의 미술관, 박물관에 
시민들이 즐기는 관람, 전시행사가 많아지도록
여러분의 왕성한 활동을 응원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2021 경남박물관인대회 개최를 축하드리고,
오늘 행사에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