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김해전국미술대전 시상식 인사말씀(2021.11.27.)

여러분, 반갑습니다! 

얼마 전 가을이 왔나 싶더니, 겨울이 성큼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오늘 제14회 김해미술대전 시상식을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대회 준비에 애쓰신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 
정원조 지부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바쁜 일정에도 이 자리에 함께해 주신
내외 귀빈 여러분께도 감사하단 말씀 드립니다.

무엇보다, 제14회 김해전국미술대전에 혼신의 노력을 다한 작품들을 출품해주신 작가 분들께 감사드리며, 입상의 영예를 안으신 수상자 여러분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올해로 14회째를 맞이하는 김해미술대전은 
신인 미술작가의 등용문이자
지역 미술문화를 선도하고 발전시켜 나가는    
우리시 대표 미술축제입니다.
 
코로나 19라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올해 총 876점의 작품이 출품되었다고 들었는데
그 어느 해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우수한 작품들이 수상을 하게 되어 기쁜 마음입니다.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21세기는 문화의 세기라 할 만큼 
문화가 도시경쟁력이 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루는 원동력이 됩니다. 

우리시는 오랜 준비 끝에 올해 초,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경남 최초로 
법정 문화도시로 지정되었고
최근에는 국내 최초로 유네스코 창의도시 네트워크(공예와 민속예술 분야)에 가입하는 쾌거를 이뤘습니다.
우리시는 이를 계기로 시민들의 삶 속에서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도시로 
우리 도시의 색깔을 문화적으로 바꿔 나갈 것입니다. 

여기 계신 예술인 여러분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함께 참여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모쪼록, 김해미술 대전이 지역 예술계를 이끌고 
시민들로부터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 미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를 응원하겠습니다.   

이번 주부터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감기 조심들 하시고 오늘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하기를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