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시장님?
다름이 아니라 6월 중 단행될 시내버스 개편으로 인한 불편에 대하여 말씀을 남깁니다.
현재 인제대학교를 경유하여 부산으로 가는 버스는
부산버스인 128-1, 김해버스 8, 8-1 정도 입니다
허나 김해버스인 8번과 8-1번은 배차시간이 길고 인가대수가 적어
김해 어방~삼안동~안동등의 시민들은 배차가 짧고 인가대수가 26대로 충분한 128-1을 이용하는 실정입니다
하지만 128-1는 짧은 배차와 많은 차량 수에도 불구하고 이용객이 많아
출,퇴근시간 등 혼잡시간대에는 입석이용객들이 많은 등 혼잡도가 높습니다
6월 개편 시 128-1번이 폐지가되고 912번이라는 128-1의 대체노선이 생긴다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가대수가 턱없이 부족하여 벌써부터 시민들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어방동을 경유하는 코스는 김해 내에서도 오르막길과 내리막길이 많은 곳이라
많은 인원이 버스 이용시 위험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기존 이용객들이 이미 많은데 삼계동에서부터 운행이 시작되면
더더욱 많은 사람이 이용하게 되어 만석으로 탑승하지 못하는 승객들이 생길까 걱정입니다
또한 신라대학교로 바로 갈 수 있는 노선의 부재로
학생들과 기존 이용시민들이 교통비를 기존보다 거진 2배는 비싸게
(기존 128-1 이용시 1200원 / 환승시 광역환승 비 등을 포함하면 2000원 정도)
등하교, 출퇴근을 하게 될텐데.. 경제적으로도 부담이 커집니다
저는 부산시에 살고 있었고 김해시에 와서 많은 만족을 하면서 지난 1년여를 살고 있었는데
직장이 여전히 부산인고로(타 시민들도 부산으로 출퇴근을 많이 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교통편의 부재는 너무 부담이 큽니다
경전철이라는 수단도 있겠지만, 제가 사는 동네와 128-1번이 주로 경유하는 동들은
경전철 역 까지의 거리가 멀어 실 이용하기에는 불편이 큽니다.
아직 시간이 있습니다
부산시와 더 협의를 하든, 신생노선의 배차를 늘리든 하여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