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장유면 신안초등학교 앞 옹벽부에 조성된 입면녹화 모습. | ||
김해시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올해 108억 원을 들여 '녹색 김해'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시는 탄소흡수원은 증가시키고 대기 온도는 낮춰 푸름이 가득한 녹색 김해를 만들기 위해 생활주변 곳곳에 녹음 수, 경관 목, 덩굴식물 등 20만4000그루를 식재하는 등 관내 35개소를 대상으로 다양한 녹화사업을 벌인다.
시는 삭막한 도심을 녹음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장유 바위공원, 대청공원, 반룡산공원, 생림공원, 임호공원, 수변공원 등 6개소 287만7000㎡ 규모의 도심 공원사업을 추진하고, 장유면 사색오솔길, 가야의 거리 철쭉길, 특색 있는 가로변, 자투리 녹화, 학교 숲 등의 사업을 통해 8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한다.
또 시민들이 생활환경 주변에서 휴식과 체력을 단련할 수 있도록 주촌초교 앞 수변공원, 북부동 소공원, 한림면 신촌 등 8개소의 마을쉼터, 진영봉화 방문객 쉼터 등의 사업을 추진, 총 2만5000여 그루의 나무를 심고 삼문고등학교 앞 옹벽부의 입면녹화사업과 장유문화센터, 김해문화원, 북부동사무소의 옥상녹화사업도 벌인다. 특히 신어교 ~ 지내삼거리간의 경전철 하부 공간 녹화사업과 칠산교차로 ~ 부원교차로 간 60리 이팝나무길 사업을 추진하고 자연생태학습관 등이 들어서는 분성산 생태 숲과 반룡산 공원 내의 목재문화체험장도 올해부터 사업에 들어간다.
한편 김해시는 '녹색 김해'사업의 경우 직간접적으로 많은 일자리가 창출돼 연간 16만7000명의 고용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오는 2013년까지 500만 그루의 나무 식재를 목표로 다양한 녹화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