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김해의 책으로 신경숙 작가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가 선정됐다.
김해시와 2009 김해의 책 추진협의회(회장 이병관)는 올해 김해의 책을 선정하기 위해 '가족-인간다움의 근원'을 주제로 지난달 28일부터 6일까지 시 홈페이지와 시보 등을 통해 의견을 수렴한 결과, 지난 10일 엄마와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는 물론 엄마와 아들과 딸, 엄마와 아버지 간의 소통 등을 다룬 신경숙씨의 장편소설 '엄마를 부탁해'를 선정했다.
시는 이에 따라 내달 중에 올해 김해의 책 선정 발표회를 개최하고 책 읽기 릴레이, 북콘서트 등 다양한 독후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김해의 책으로 선정된 '엄마를 부탁해'는 늘 곁에서 보살펴주고 사랑을 주기만 하던 어머니가 어느날 실종된 뒤 아들과 딸, 남편 등 가족이 찾아 헤매는 과정에서 소중한 존재가 되는 어머니의 모습을 그리고 있어 독자들에게 인간다운 삶을 누리고 희망을 품을 수 있는 출발점이 가족공동체라는 사실을 일깨워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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