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면 장방리에 위치한 한림정역(역장 강경태)은 직원 9명이 3교대로 근무하는 시골의 작은 역이지만 전국 최고의 친절 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림정역은 뜸한 배차시간으로 인해 시민들이 인근 구포역이나 밀양역을 이용함으로써 역 존재 자체를 모르는 시민들이 많은 실정이지만 직원들은 고객 한분 한분을 가족처럼 친철히 대하고 있다. 특히 역세권 내 고객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SMS를 통해 열차상품 및 열차이용에 관한 정보를 상시 제공하고 있다.
강경태 역장은 '한림정역은 현재 경전선 복선 전철화 공사로 역 주변이 다소 어수선하지만 내년 하반기 공사가 완료되면 웅장한 모습의 한림정역을 볼 수 있을 것이다'며 '시민들의 많은 애용을 부탁한다'고 했다.
/시민기자 류미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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