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곳곳에 설치되어 있는 버스승강장은 단순히 버스를 타고 내리는 공간이라는 개념에서 탈피, 시민들의 휴식장소로 거듭나고 있다.
버스도착시간을 알려주는 것은 물론 미술작품이 눈을 풍요롭게 하며 흥겨운 음악이 귀를 즐겁게 해주는 공간으로 변모했다.
또한 시가지는 현재 경전철공사로 다소 어지럽혀져 있지만 서서히 정비되어 가고 있고 공공근로자들이 매일 거리를 청소해 깨끗하고 쾌적한 시가지로 만들고 있다.
그러나 시청 앞 건너편 승강장과 꽃가게 공간 담 밑에는 담배꽁초로 어지럽혀져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내고 있다.
한 사람 한 사람의 손끝에서 무심코 버려진 꽁초들이 쌓여 있는 모습에 미간이 절로 찌푸려지게 되므로 승강장에 쓰레기통 하나 두었으면 한다.
/시민기자 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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