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가 낳은 세계적인 프로골퍼 최혜진 선수가 지난 11월 1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2019 KLPGA 대상 시상식'에서 전관왕이 됐다.
최혜진 선수는 대상, 상금왕, 다승왕, 최저타수상, 인기상, 베스트플레이어트로피 등 6개 상을 싹쓸이하며 지난 2017년 이정은 선수에 이어 두 번째로 모든 부분에서 수상하며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다.
시상식에서 최 선수는 겨울왕국 엘사를 연상케하는 하얀 드레스를 입고 나와 플래쉬 세례를 받았고, 기자단 투표와 온라인 투표를 통해 결정되어 현장 발표된 '2019 KLPGA 인기상'도 차지하며 인기를 실감케 했다.
최 선수는 올해 시즌 5승을 거두며 다승왕에 올랐고, 이어 대상까지 차지하며 시상식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 선수는 "올 한해 많은 대회를 뛸 수 있어서 선수로서 행복했고 생애 최고의 한 해를 보낸 것 같다"라며 "부모님과 동생 등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마음 편히 투어 생활을 하며 경기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최혜진 선수는 오는 12월 13일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최혜진의 골프쇼'를 통해 시민들을 만날 계획이다.
사진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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