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오는 12월 3일 시행되는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적극적인 지원을 위해 코로나19 방역대책을 포함한 수능종합계획을 수립해 종합상황실을 수능일까지 운영하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220여 명이 지원에 나선다.
코로나19 사전 조치로 11월 26일부터 12월 4일까지 전 고등학교는 원격수업으로 전환하며 시와 김해교육지원청 공무원들로 구성된 기초 학원 방역대응반은 관내 입시학원 52개소를 대상으로 11월 26일부터 12월 2일까지 특별방역 합동점검과 함께 학원, 교습소의 등원, 운영 자제를 요청한다.
시는 관내 24개 고등학교 고3 수험생 전 학급에 KF94 마스크 5,300매를 전달했고, 17개 각 고사장마다 코로나 상황을 이겨내고 그간의 노력이 빛을 발하길 바라는 격려 메시지를 담은 현수막을 달아 수험생들을 격려하고 있다.
또 시 대중교통과는 안전수송 상황대책반을 운영해 경전철 인제대역 등 6개 역에 수험생 수송 비상차량을 배치하고 3교시 영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분부터 35분까지 25분간 경전철 감속운행, 시내버스 정류장 근처 서행운행 및 안전수칙 준수 철저, 경적 등 소음 발생에 주의토록 지도한다.
시 보건소는 수능 전 3일간 6명의 인원과 장비를 동원해 17개 고사장 주변에 3회에 걸쳐 긴급방역을 할 예정이며 코로나19 및 의료지원 긴급수송 상황실을 운영해 각 시험장, 유관기관과 긴밀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수험생 환자 발생 시 병원으로 긴급 후송, 관리한다.
시청, 공공기관 등은 수능일 출근시간을 평소보다 1시간 늦춘 오전 10시로 조정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한 시험 당일 자가격리 대상자를 위한 별도의 시험장을 운영하고, 확진자는 마산의료원에 시험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도교육청 상황반(☎ 268-1391~2), 김해교육지원청(☎ 330-9640, 9642), 김해시청 종합상황실(☎ 330-3173)로 연락하면 된다.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