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봉하뜰 황새 방사장에서 보호하고 있는 황새 부부가 지난 2월 1일 오전 3시부터 산란을 시작했다.
첫 산란으로 1개의 알을 낳은 이후 다음 날 1개를 추가해 현재 2개의 알을 품고 있다.
황새는 통상 30일 정도 알을 품은 후 부화한다.
시는 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7월까지 육추(새끼 키움) 후 자연으로 방사할 계획이다.
황새 부부는 2022년 11월 봉하뜰에 입식했고, 수컷은 'A14', 암컷은 '(좌)백'이라는 관리 번호를 부여해 자연 번식을 추진하고 있다.
황새는 예로부터 복을 가져다주는 길조로 여겨지는 만큼 시는 새해 첫 산란을 희망의 메시지로 해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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