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김해시와 김해군이 통합한 지 30주년이 되는 해이다.

김해시는 1995년 시군 통합 이후 경남 제2의 도시로 성장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뤘다.

김해시보에서는 제1084호부터 시군 통합 이후 지난 30년간 김해시의 과거의 현재에 관해 이야기해 보고 있다. 이번 호는 '문화관광 편'이다.

김해시에서는 시군 통합 이후 문화 기반 시설이 전반적으로 증가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문화 기반 시설 총람을 작성한 2003년도부터 김해시의 문화 기반 시설 현황을 살펴보면 도서관은 2003년 4개에서 2022년 9개로 증가했고, 박물관은 2003년 2개에서 2022년 15개로 750% 증가했다.

또 미술관과 문화회관, 문화원은 1~2개씩 증가했다.

김해시의 관광진흥법상 관광 사업체는 여행업이 1996년 대비 593.3%(89개) 증가했으며, 야영장업이 포함된 관광객 이용 시설업, 관광 식당업과 한옥체험업이 포함된 관광 편의 시설업 등록이 많이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