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87 호 19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04월 01일 (화) 09:11

추억의 목마, 그때 그 시절 신문동 차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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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리어카 목마라는 것이 있었습니다. 첫째 아이는 리어카 목마를 타고 싶어 떼를 쓰기도 하고, 용돈을 모아 몰래 타기도 했었죠. 그만큼 아이들에게는 큰 즐거움이었나 봅니다.

둘째 아이가 태어난 후, 애들 아빠가 작은 목마를 하나 사 왔습니다. 두 살배기 둘째를 태워보니 너무 귀여워 한 컷 찍어두었네요. 하지만 첫째도 많이 타고 싶어 해서, 둘째는 매번 형에게 자리를 내어주기 일쑤였죠.

그렇게 목마 하나를 두고 옥신각신하던 형제가 이제는 훌쩍 커서 각자의 가정을 꾸린 가장이 되었습니다. 지나간 추억을 되새기며, 아이들이 즐거워하던 모습이 떠오르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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