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는 지난 3월 24일, 제255회 경남시․군의회의장협의회 정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례회에는 경남시군의회 의장 15명을 비롯해 김해시의원, 의회 관계자 등 총 9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은 김해시 홍보영상 시청, 의장단 소개 및 내빈소개, 개회사, 환영사, 표창수여, 기념품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 앞서 참석자들은 경남 산청군 산불 진화 과정에서 희생한 대원들을 기리기 위해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례회 주요 안건으로 ▲'진천-합천 고속도로 제3차 고속도로 건설 계획’ 반영 촉구 건의안 ▲농업인 생존권 보호를 위한 무기질비료 가격 안정 대책 촉구건의안 등 총 세 건의 안건이 상정되어 모두 채택됐다.
아울러 이번 정례회에서 김해시의회 김영서 의원은 그동안의 지방 의정 활동을 인정받아 ‘경상남도 의정봉사상’을 수상했다.
경상남도 의정봉사상은 경남 지역 기초의회 의원 중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의정 활동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한편, 협의회는 정례회를 마친 후 김해시 한림면 산불 현장을 찾아 피해 현황 및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봉사자들을 격려했으며, 산불 피해 주민지원을 위해 성금을 김해시에 기탁했다.
김해시의회 안선환 의장은 “경남 산청 산불 진화 작업 중 희생된 대원들의 숭고한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하루빨리 산불이 진화되어 피해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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