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88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04월 11일 (금) 09:35

아이 낳기 좋은 도시 만들기 온 힘 다해요

김해시는 저출생 위기 극복과 출산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임신·출산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먼저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작년부터 시작한 사업으로 올해 확대 시행한다.

가임력 검사를 희망하는 20~49세 남녀 누구나 제1주기(29세 이하), 제2주기(30~34세 이하), 제3주기(35~49세 이하) 각 주요 주기별 1회씩, 최대 3회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기존에는 임신 준비 부부에 한해 생애 1회 지원했다.

더불어 필수 가임력 검사 항목(여성: 난소 기능 검사(AMH), 부인과 초음파, 남성: 정액 검사(정자 정밀 형태 검사 포함))을 포함한 검사 건에 대해 여성 최대 13만 원, 남성 최대 5만 원 한도 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검사 희망자는 e보건소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담당 보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출산 정책 지원도 강화한다. 아이를 원하는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출산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자 ‘냉동 난자 사용 보존 생식술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 사업은 냉동한 난자를 사용해 임신·출산을 시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부부 1회당 최대 100만 원, 최대 2회(총 200만 원) 한도 내 냉동 난자 해동과 보조생식술 비용 일부를 지원한다.

아울러 영구적 불임이 예상되는 대상자를 위한 ‘생식세포 동결보존 등 지원사업’을 남성 최대 30만 원, 여성 최대 200만 원 한도 내 생식세포 냉동과 초기 보관(1년) 비용 지원 등을 연내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출산 가정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산모와 신생아의 양육을 지원하기 위한 산모신생아건강관리지원사업 등 다양한 모자 보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문의는 김해시보건소 모자보건팀(☎ 330-6933~4), 김해서부보건소 모자보건팀(☎ 330-8383, 8385), 진영읍보건지소(☎ 330-7905)로 하면 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