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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외동 경운공원에 '류진옥 애국지사 기념시비'를 건립하고, 지난 4월 18일 제막식을 개최했다. 류진옥 애국지사는 1919년 한국의 독립 의지를 국제사회에 알리고자 작성된 유림대표의 ‘파리장서’에 서명한 137인 중 한 명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1999년 정부로부터 건국포장을 추서받은 김해를 대표하는 독립운동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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