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자연성 생활 쓰레기의 안정적인 처리를 위해 지난 2013년 1월부터 자원순환시설 현대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 1일 150톤 규모의 노후화된 소각기설을 1일 300톤 규모로 확충하고, 최신 설비로 바꾸는 사업이다.

전체 공정률은 3월 말 기준 약 60%이며 신설 소각로 2호기 설치 공간에 소각로와 폐열보일러, 대기오염 방지 설비, 증기터빈 등을 4월까지 설치 완료하고, 상반기 중 가동테스트를 거쳐 하반기부터 소각로 2호기를 우선 가동할 예정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자원순환시설 옆 기존 실외 골프연습장이 있던 공간에는 수영장과 헬스장, 골프연습장, 체육관 등을 갖춘 전체 면적 5,255㎡,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 주민 편익 시설(복합스포츠센터)을 건립 중으로, 지난해 8월 착공해 현재 기초 작업을 완료하고 골조 공사를 진행 중이다.

주민 편익 시설 효율적인 운영 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도 진행하고 있다.

시는 이달 중 신설 소각로 2호기 설치를 모두 완료하고 동작 점검, 설비별 시험 운전, 전체 설비별 운전 테스트 후 하반기 정상 가동한다.

기존 소각로 1호기 대보수 공사도 주민 편익 시설인 복합스포츠센터와 함께 2026년 6월 말 전체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