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5년 5월 10일 김해시와 김해군이 하나 되어 통합 김해시가 되면서 또 하나 새롭게 탄생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김해시 상징물'인데, 마크와 캐릭터, 시화, 시목이 통합 당시에 지정되어 사용됐다.
하지만 김해시가 대도시로 발전하면서 상징물 역시 변화를 맞이했다.
먼저 2003년부터 브랜드 슬로건으로 사용되던 'Gimhae for You'가 2023년 'DON'T WORRY, GIMHAE'PPY'로 변경됐다.
'돈 워리 김해피'는 '걱정 말아요'란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와 함께 김해가 곧 행복도시라는 이미지를 강조하며, '행복'이라는 보편적 개념을 도시가 지향하는 상징적 가치로 시각화했다.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캐릭터도 변경됐는데, 1995년부터 사용되던 '해동이'가 '토더기'로 변신한 것이다.
'토더기'는 가야인들이 꿈과 행복을 염원하는 대상이었던 오리를 귀엽고 친근한 이미지로 상징화했다.
'토더기'는 경남 콘텐츠 페어 캐릭터 어워즈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시민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자연 상징물인 시목과 시조도 변경됐다.
시군 통합 당시 지정됐던 '은행나무'가 2024년 5월 9일 '이팝나무'로 변경됐고, 시조가 2011년 7월, '까치'에서 '기러기'로 변경됐다.
한편, 김해마크와 시화 '매화'는 통합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사용되고 있다.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