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5월 12일부터 자동심장충격기(AED), 인명 구조함, 비상 소화장치 등 각종 구난 시설의 위치 정보를 기반으로 카카오맵 길 안내 URL을 위급한 시민에게 제공하는 '스마트 구난 시설 길 안내 서비스'를 비예산으로 자체 개발해 서비스를 시작했다.
기존에는 심정지, 익수자 발생, 화재 등의 위급한 상황 발생 시 119 상황실에서 현장에서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 인명 구조함 등의 위치를 지번, 도로명주소로 안내했다.
하지만 이제부터는 119 상황실 등에서 시민의 스마트폰으로 해당 시설물의 정확한 위치로 길 안내가 자동으로 실행되는 URL을 발송해 간단한 터치 한 번으로 자동심장충격기, 인명구조함 등의 구난 시설에 대한 정확한 길 안내가 가능해졌다.
이로써 골든타임 확보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행정 내부적으로는 구난 시설의 위치 및 활용 현황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효율적인 시설 배치 및 유지·보수 체계 구축도 가능해져 예산 낭비를 줄이고, 시설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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