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가 운영하는 ‘희망일자리버스’가 지난 5월 15일 김해 안동에 있는 ㈜넥센을 방문해 현장 면접을 진행했다.
‘희망일자리버스’는 구직자가 기업을 직접 찾아가 현장을 살펴보고 면접까지 참여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취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청년층은 물론, 중장년층과 경력단절 여성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할 수 있으며, 김해시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맞춤형 취업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어 빠른 취업 연계가 기대된다.
이날 현장에는 김해 지역 구직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기업 관계자의 회사 소개와 함께 생산 시설을 둘러본 후 1:1 면접이 이어졌다. 이 가운데 5명이 최종 합격자로 선정돼 곧 입사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넥센은 타이어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김해의 대표 중견기업으로, 안동 공장은 국내 주요 생산 기지 중 하나다.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으로 국내외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지속적인 시설 투자와 고용 창출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희망일자리버스에 참여한 기업은 ‘김해시 일자리 우수기업’ 선정 시 가점을 받을 수 있고, 중소기업 육성 자금 신청 시 인센티브 혜택도 주어진다.
면접에 참여한 한 구직자는 “현장을 직접 둘러보고 면접을 본 덕분에 막연했던 취업에 자신감이 생겼다”라고 말했다.
해당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김해시일자리지원센터(☎ 330-3426~7) 또는 김해시 기업투자유치단(☎ 330-318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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