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93 호 13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05월 29일 (목) 09:35

하절기 종합대책 시행

김해시는 시민 모두가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5대 분야 21개 세부 과제로 구성된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해 9월 30일까지 시행한다.

시는 폭염 대응 TF(5개 반 15명)를 운영하고 마을 방송 자동 음성 정보시스템, 재해 문자 전광판을 활용해 폭염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한다.

무더위 쉼터 470여 개소 운영, 도로 살수, 그늘막 설치, 부채 비치 등 시민 체감형 보호 조치도 병행한다.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먹을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식품 접객 업소, 집단급식소에 대한 합동 점검과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수돗물 수질 검사도 강화한다.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교통지도 단속반, 쓰레기처리 상황반과 기동수거반을 운영한다.

피서지 주변 식품 접객 업소, 공중화장실 위생 점검을 진행해 쾌적한 휴가지 환경을 조성하고, 물가 대책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불공정 상행위를 집중 적으로 단속한다.

대청동 계곡 등 물놀이 관리지역에는 안전관리 요원(31명)을 배치하고, 소방·경찰서와의 안전관리 핫라인을 구축해 신속 대응체계를 갖춘다.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자연재난TF팀(13개팀)을 구성하고, 재난 취약 시설 사전 점검, 침수 취약 도로, 하상 주차장 통제를 강화한다.

특히, 전국 최초 재난 대응 전담 공무원 조직인 ‘G-1 안전기동대’도 운영한다.

그리고 상습 침수 지역을 파악해 배수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빗물받이 위치를 도로 노면에 표시하는 시범 사업도 추진 중이며, 7월부터는 도로변 주요 침수구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정비를 위한 우수기동반을 운영한다.

농·축산재해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현장 점검과 응급 복구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이재민 발생에 대비해 학교, 관공서 등 임시 거주 시설을 지정하고 충분한 재해 구호 물자도 비축한다.

복지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현장대응반을 상시 운영해 노숙인 밀집지역을 주기적으로 순찰한다.

또 읍․면․동별 재난도우미를 지정해 주거 취약계층의 안부를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응급구호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한다.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