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2025년 우수기 재난 대비 하수도 분야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를 중점 대응 기간으로 정해 체계적인 재난 대응에 나섰다.
엔진 양수기, 수중 펌프, 발전기, 간이 차수벽 등 각종 수방 장비 또한 사전 점검 및 정비를 모두 마친 상태다.
이와 함께 긴급 보수, 준설, 장비 대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개 이상의 민간 지원업체와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지역별 주요 침수 우려 지역 10개 구역에 대해서는 정밀 점검과 선제 대응 계획도 수립을 완료했다.
시는 상습 침수 구간에 우수받이 위치를 명확히 알리는 표지판을 시범 설치해, 집중호우 시 시민과 관계기관이 신속하게 이물질을 제거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하수과를 중심으로 종합상황관리, 행정 지원, BTL 관리, 하수처리장 관리, 배수펌프장 운영, 현장 대응 등 총 6개 반으로 구성된 비상대책반을 편성하고, 총 110명의 공무원과 관련 인력을 비상근무 체계에 편입시켜 우수기 즉시 투입이 가능하도록 사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기상특보 발효 시에는 단계별 대응 체계를 가동해 펌프장 운영, 현장 점검, 긴급 보수 등 전반적인 대응이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호우주의보가 발효되면 비상대책반이 주요 피해지역에 즉시 출동해 우수받이 이물질 제거, 배수펌프 가동, 피해 상황 보고 및 응급 복구 등을 신속히 수행하고, 긴급 보수 및 준설 업체와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한편, 시는 침수 피해 발생 시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 연락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하수도 민원 접수 시 즉시 출동 가능한 근무 조직도 운영 중이다.
또한, 침수 지역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해, 호우경보 발령 시 현장 대응이 즉시 이뤄질 수 있도록 전반적인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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