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95 호 12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06월 19일 (목) 09:16

‘주촌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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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촌면 농촌 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6년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개별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주촌면은 오는 2026년부터 5년 동안 국비와 지방비를 포함한 약 13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받아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을 본격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비 70%, 도비 9%, 시비 21%의 비율로 재원이 마련되며, 주촌면 행정복지센터와 주촌복지관 리모델링, 신도심과 구도심을 연결하는 통합 공간 정비, 배후마을 주민을 위한 복지 서비스 프로그램 운영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를 통해 주촌면 중심 지역은 물론 인근 마을까지 균형 있게 발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김해시는 이 사업이 신도심과 농촌지역 간의 격차를 줄이고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산업단지 조성과 주거 개발이 활발히 이뤄지며 주촌면의 신도심 지역은 빠르게 성장해 왔지만, 기존 농촌지역은 여전히 생활 인프라와 문화·복지 시설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을 통해 도농 간 상생 모델을 제시하고, 주민 역량 강화와 공동체 회복에 초점을 맞춰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촌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지역사회 통합과 지속 가능한 발전 기반 마련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한편, 김해시는 2017년부터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으며, 진례면과 진영읍은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한림면, 상동면, 대동면, 생림면은 2026년까지 사업 마무리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건설과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인프라 확충을 넘어 신도시와 농촌 간 소통하고 협력하는 가교 역할을 할 것”이라며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과 전문가 자문으로 성공적인 사업이 되도록 해 농촌마을 정주여건 개선에 온 힘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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