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7월 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2025년 산업재해 예방 우수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산업재해 예방에 앞장선 지역 기업 5곳에 인증서를 전달했다.

올해 인증을 받은 기업은 ▲㈜모펙 ▲㈜비앰티 ▲아이엔테코(주) ▲에이치에스이엔지(주) ▲㈜정우산업 등 5개 사다.

이차전지 배터리 설비 부품을 제조하는 ㈜모펙은 작업 전 안전회의(TBM)를 일상화하고, 지난해 위험성평가 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는 등 안전 중심의 현장 문화를 정착시켰다.

조선기자재를 생산하는 ㈜비앰티는 체계적인 안전 관리시스템을 갖추고, ISO45001(안전보건경영시스템) 재인증을 획득했다.

아이엔테코(주)는 친환경 공작기계 제조기업으로, 위험성 평가 우수사업장 인정을 받았으며, 자체 안전보건관리체계 매뉴얼도 구축했다.

항온항습기 제조업체인 에이치에스이엔지(주)는 사업장 특성에 맞춘 안전보건 목표와 방침을 수립해 무재해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정우산업은 조선 철의장품을 생산하며, 매일 아침 TBM을 통해 전 직원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지난해 ISO45001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시는 산업재해 예방에 모범이 되는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지역 내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지난해부터 상시근로자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을 대상으로 매년 5곳을 선정해 우수기업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인증기업에는 인증서와 현판이 제공되며, 환경개선지원금 1,000만 원과 함께 중소기업육성자금 이차보전 우대 혜택(0.5% 추가)이 주어진다. 인증 유효기간은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