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098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07월 21일 (월) 09:10

온열질환 막기 대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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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는 계속되는 폭염특보 상황 속에서 독거노인과 장애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을 위한 폭염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

우선 시는 65세 이상 독거노인이나 돌봄이 필요한 장애인 가구에 응급 호출기, 화재 감지기, 활동량 감지기 등을 설치해 응급상황 발생 시 시의 위탁기관에 소속된 응급관리요원과 119에 신속하게 연락해 대응할 수 있도록 하는 '응급안전 안심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해에서는 현재 1,544세대가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또한, 시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건강과 안전 대책 마련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현재 시는 총 71개 노인일자리사업단에 6,900여 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2,500여 명이 야외 활동 일자리에 참여하고 있다.

시는 온열질환에 취약한 어르신의 특성을 고려해 지난 7월 4일 ‘노인일자리 폭염 대응 방안’을 수립해 전 사업장에 시달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오는 7월 28일부터 8월 14일까지 야외 활동을 전면 중단하고, ▲9월까지는 근무시간을 오전 시간대로 조정하거나, 수행기관별로 탄력 근무를 시행하도록 했다.

특히, ▲폭염주의보 또는 경보 발령 시, 즉시 휴무하거나 실내 활동으로 전환하도록 조치해 참여 어르신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 어르신들에게는 폭염 대비 행동요령을 사전교육하였으며, 활동 중 건강 이상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수행기관을 중심으로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사업장별로 ‘무더위 쉼터’를 지정하고, 그늘막 설치, 냉수 제공, 쿨토시 배부 등의 조치를 통해 어르신들이 충분히 휴식하고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꼼꼼한 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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