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는 여름이면 도시 전체가 시원한 워터파크로 변신한다.
굳이 멀리 떠나지 않아도 괜찮다. 도심 곳곳에 마련된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만으로도 충분히 즐겁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가까운 공원, 동네 놀이터, 산책로 옆에서도 신나는 물놀이가 펼쳐지는 김해는 그야말로 생활 속 워터파크라 할 만하다.
김해시는 6개 권역별로 금병공원, 무지개공원, 화정공원, 수변공원 등 주요 공원에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바닥분수와 놀이형 수경시설을 다양하게 운영하며 시민에게 생활 속 여름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
먼저, 진영 지구에서는 금병공원과 진영역사공원 물놀이장이 대표적인 여름 명소다.
도심과 가까운 곳에 있어 접근성이 좋고, 물놀이장 주변 산책로와 쉼터가 잘 갖춰져 가족 단위 이용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바닥분수는 서어지공원, 정창골공원, 주호공원, 장등바람공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바닥분수가 솟아오를 때마다 들려오는 아이들의 환호성은 여름날 공원의 풍경을 더욱 생기 있게 만든다.
무지개지구와 선천칠산지구 무지개공원과 덕교어린이공원, 주동어린이공원 물놀이장에도 시민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더운 날씨 속에서도 아이들은 시원한 물줄기를 따라 뛰어놀고, 어른들은 그늘 아래에서 아이들의 행복한 모습을 보며 잠시나마 무더위를 잊는다.
선천들공원, 애기나리공원, 비비추공원에서 운영 중인 바닥분수에서는 특별한 장비나 입장료 없이 물이 솟구치는 공간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활천, 삼안지구에는 유신공원, 공단공원, 신어천문화공원 물놀이장이 운영 중이고, 부원역세공원과 동사공원에서 바닥분수를 즐길 수 있다.
비싼 입장료를 내지 않고 바로 우리 집 앞에서 워터파크를 즐길 수 있으니 이보다 더한 호사가 있을까.
내외북부지구에서도 역시 시원한 물놀이장을 만날 수 있다.
해반공원과 화정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고, 연지공원, 거북공원, 삼계근린공원에서는 바닥분수를 마음껏 즐길 수 있다.
아이들이 맨발로 뛰어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니 무더운 날씨에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다.
마지막으로 장유지구에는 수변공원과 솔마루공원, 그리고 김해기후변화테마공원에서 물놀이장을 운영하고 있다.
기후변화테마공원은 누리집을 통해 사전 예약하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학교가는길(신리), 정자나무공원, 바위공원, 모산공원에서는 바닥분수를 운영해 주민들의 여름나기를 돕고 있다.
이 외에도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도 워터어드벤처 물놀이장(유료)을 운영하고 있다.
물놀이장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하며, 매시간 40분간 물놀이가 진행되고 이후 20분은 쉰다.
오후 1시부터 2시까지는 점심시간 정비로 잠시 운영을 멈춘다.
이 외에도 매주 1회는 운영을 중단하고 수조 청소와 시스템 점검을 통해 수질과 안전을 꼼꼼히 관리하고 있다.
현장에는 안전요원이 배치되어 있어 응급상황에도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공원 물놀이장 운영 관련 자세한 내용은 김해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무더운 여름, 가까운 공원 하나만 찾아도 시원한 물줄기와 함께 잊지 못할 하루를 보낼 수 있는 곳, 김해는 도시 전체가 워터파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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