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문화의전당 윤슬미술관은 7월 8일부터 8월 24일까지 시민 참여형 전시인 ‘2025 교육체험전 「파랑새; The Blue Bird」’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벨기에 작가 모리스 마테를링크의 희곡을 바탕으로, 작가 정진경이 영상, 설치, 텍스트, 증강현실(AR) 등을 활용해 공간 전체를 구성한 체험형 전시이다.
관람객은 네 개의 테마로 나뉜 전시 공간을 따라 이동하며 마치 동화 속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경험을 하게 된다.
특히 이번 전시는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전시로 구성된 점이 특징이다. 방문객은 각 공간에서 이야기의 주인공이 되어 ‘행복’이라는 추상적인 주제에 대해 직접 사고하고 감각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전시는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진행되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입장 마감은 오후 5시 30분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다. 관람료는 1인 2,000원으로, 아동·청소년, 65세 이상 어르신, 장애인, 임산부, 국가유공자 등은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여름, 윤슬미술관에서 ‘파랑새’를 따라 떠나는 상상과 감성의 여행을 통해, 시민 모두가 예술의 주인공이 되는 소중한 시간을 경험하길 기대해 본다.
검색어를 입력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