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난 7월 21일 ‘2025년 김해형 기술 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된 ㈜비앤테크와 ㈜엘앤지를 방문해 현판을 전달하고 현장 근로자들을 격려했다.
주촌면에 위치한 ㈜비앤테크(대표 방용휘)는 음식물 처리기와 미생물 기반 친환경 생활가전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자체 브랜드 ‘린클’은 국내 음식물 처리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미국 IDEA, 독일 IF·레드닷, 일본 굿 디자인 등 세계 4대 디자인 어워드를 석권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입증, 미국과 유럽 시장을 활발히 개척하고 있다.
반도체 검사장비 제조업체 ㈜엘앤지(대표 이진영)는 진영읍에 위치해 있으며, 2006년 창립 이후 특허 7건을 보유한 기술 중소기업으로 성장했다.
현재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의생명 분야 신사업에 도전, 비임상시험용 실험동물 안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업 대표들은 “어려운 시기에 김해형 기술 혁신 선도기업으로 선정돼 매우 영광스럽다”라며 “지역 전략산업을 이끄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해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지난달 지역 전략산업과 미래 기반 산업을 주도할 2025 김해형 기술 혁신 선도기업 8개 사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했다.
지난해 처음 10개 사를 선정한 데 이어 올해는 36개 신청 기업 중 8개 사가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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