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35℃를 웃도는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김해시가 건강 취약계층 보호를 비롯해 시민 안전을 위한 폭염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폭염 피해가 예년보다 클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폭염 취약 주민 보호 ▲무더위쉼터 운영 ▲폭염 행동요령 홍보 등 종합적인 폭염 대책을 추진 중이다.
특히, 김해시서부보건소는 건강 취약계층을 집중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사전 대상자 파악을 완료하고, 지역별 전담 방문간호사를 지정해 평일은 물론 주말과 공휴일에도 폭염 대응 상황실을 가동하고 있다.
방문간호사들은 가정을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확인하고, 안부 전화와 문자 메시지로 수시 소통하며,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처치를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한, 시는 지역별로 무더위쉼터를 운영해 시민들이 폭염 시 안전하게 휴식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주요 거점 지역에는 살수차를 투입해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폭염 특보 시 재난문자 발송, 현수막과 전광판을 활용한 행동요령 홍보로 시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있다.
김해시서부보건소 관계자는 "충분한 수분 섭취, 외출 시 모자 착용, 한낮 무리한 활동 자제 등 폭염 행동 요령을 철저히 지킬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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