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낙동강레일파크 와인동굴이 확장 공사를 마치고 오는 8월 1일 새롭게 문을 연다.

와인동굴은 연중 평균 14~16℃의 서늘한 온도를 유지해 한여름에도 쾌적한 관람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확장으로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체험형 미디어아트 콘텐츠가 추가돼 방문객들에게 더 몰입감 있는 문화 체험을 선사한다.

새로운 콘텐츠는 단순한 시각적 전시를 넘어 폐쇄됐던 생림터널의 과거를 이야기로 풀어내며, ‘기억과 터널의 재탄생’이라는 메시지를 빛, 소리, 바람, 매화 등 자연의 요소로 표현했다.

특히, ‘돌무더기 정령’이라는 상징적 존재가 등장해 터널의 시간성과 감정을 이끌어내며, 관람객을 ‘잊혀진 공간’에서 ‘감성의 공간’으로 안내한다.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 ‘돌정령의 놀이터’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할 전망이다.

또한, 낙동강 철교를 따라 펼쳐진 강변 풍경을 감상하며 즐길 수 있는 레일바이크도 전동 시스템으로 업그레이드됐다. 덕분에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레일 위를 달릴 수 있어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강변 레일바이크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의 대표 체험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고 있다.

와인동굴 이용 요금은 성인 8,000원, 청소년·군인·경로 7,000원, 어린이 5,000원이다. 김해시민과 자원봉사자 단체는 1,000원 할인, 다자녀 가정은 5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일바이크 요금 등 더 자세한 정보는 김해낙동강레일파크 누리집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 333-8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