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100 호 1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08월 11일 (월) 09:02

'김해FC2008', 프로리그 진출 향해 '힘찬 발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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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FC2008이 K리그2 진출을 목표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김해FC는 지난 6월 2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리그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를 계기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는 등 사무국 조직을 확대하고, 프로구단 전환을 위한 구체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태스크포스는 안정적인 프로리그 입성을 위해 ▲프로화 로드맵 수립 ▲구단 CI 리브랜딩 ▲종합운동장 시설 및 교통 환경 개선 ▲2026시즌 선수단 운영 계획 마련 ▲유스 시스템 도입 등 핵심 과제를 추진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한국프로축구연맹과 긴밀한 협력도 이어가고 있다.

또한, 8월 중 프로리그 진출 관련 용역을 발주해 오는 11월까지 향후 5년간의 중장기 구단 운영 계획을 수립하고, 시민을 대상으로 한 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공식 누리집과 SNS 채널을 새롭게 개편해 구단과 선수단 소개, 굿즈 및 티켓 판매, 서포터즈 모집, 경기 일정과 결과 공지 등 최신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달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해FC는 2020년 K3리그 초대 챔피언에 오른 이후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유지하며 시민 밀착형 구단으로서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지난 홈 개막전에는 8,677명의 관중이 입장해 K3리그 역대 최다 관중 기록을 세웠으며, 후반기 리그 첫 경기인 16라운드 전북현대전에서도 2,043명이 경기장을 찾아 K3리그 전반기 최고 수준의 관중 동원력을 보여줬다.

매 경기 1,000명 이상의 관중이 찾는 김해FC는 K3리그 최고의 경기력과 팬덤을 바탕으로, 평균 관중 3,000명 이상을 기록하며 2년 연속 유료 관중 300만 명을 돌파한 K리그2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

손병철 김해FC 초대 단장은 “프로리그 진출을 통해 김해FC가 경남FC와 함께 경남을 대표하는 프로구단으로 도약하고, 남부권 축구의 새로운 돌풍을 일으키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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