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여름방학 기간 결식이 우려되는 아동을 대상으로 아동급식 지원 대책을 마련하고, 빈틈없는 급식 지원에 나선다.

현재 김해시의 아동급식 지원 대상은 저소득 결식우려 아동 3,835명과 지역아동센터(41개소) 이용 아동 1,276명 등 총 5,111명이다.

급식 지원은 두 가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저소득 결식우려 아동은 아동급식카드를 이용해 6,310개소의 급식가맹점 중 영업 중인 음식점이나 편의점을 이용할 수 있으며,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은 해당 센터에서 단체급식을 제공받는다.

시는 읍·면·동과 이통장협의회, 자생단체협의회 등 민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급식이 필요한 아동을 적극 발굴하고, 급식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있다.

아동청소년과 관계자는 “방학 동안 아이들이 끼니 걱정 없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아동이 있다면 반드시 신청을 안내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아동급식카드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상시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자격 및 이용 방법은 시청 누리집 또는 관할 행정복지센터에 문의하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