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민들의 안전한 물놀이 환경 조성을 위해 도심지 물놀이형 수경시설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를 저장·순환시켜 어린이들이 직접 물과 접촉하며 즐길 수 있는 바닥분수, 조합놀이대 등의 인공 시설을 말한다.
현재 김해시에는 총 67곳의 물놀이형 수경시설이 운영 중이다.
지난 7월 29일, 시는 경상남도 및 낙동강유역환경청과 합동으로 시설 한 곳을 표본 점검해 수질 및 관리기준 준수 여부를 확인했다.
검사 결과, 수소이온농도(pH), 탁도, 유리잔류염소, 대장균 수치 모두 기준치 이내로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오는 9월까지 관내 신고된 모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대상으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며, 수질 기준을 초과하는 등 중대한 위반 사항이 발견될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강력히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많은 시민이 방문하는 대청계곡 등 주요 계곡에 대해서도 매주 수질검사를 진행해 안심하고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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