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삼계동에 위치한 해반천 상류가 여름철 무더위를 식힐 수 있는 도심 속 피서지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낮 기온이 33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해반천 상류 구간에는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들은 시원한 물에서 물장구를 치며 뛰어놀고, 어르신들은 그늘 아래 앉아 발을 담근 채 담소를 나누는 모습이 이어지며, 이곳은 자연 속 쉼터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해반천 상류는 산에서 흘러 내려온 맑은 물과 자연스럽게 놓인 돌과 암반이 어우러져 마치 작은 계곡을 떠올리게 한다. 평소에는 산책로와 자전거 도로로 이용되며 시민들의 여가 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는 해반천은, 여름철이면 자연형 피서지로서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짧은 걸음에도 시원한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이곳에서, 해반천은 오늘도 시민들에게 한 폭의 여름 풍경을 선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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