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시민이 위급한 상황에서 보다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를 안내하는 QR코드가 포함된 안내판을 제작해 다중이용시설에 게시한다.
현재 김해시에는 총 387개소에 465대의 AED가 설치돼 있으며, 시는 이 가운데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벽면 부착형 안내판 200개를 제작해 오는 9월까지 공원, 버스정류장, 경전철 역사 등 주요 지점에 부착할 계획이다.
안내판에는 보건복지부 응급의료포털 ‘E-Gen’의 AED 위치 안내 웹페이지로 연결되는 QR코드가 삽입돼 있어, 시민 누구나 스마트폰으로 스캔하면 현재 위치를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자동심장충격기의 위치를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이 안내판이 시민들이 평소 주변의 AED 설치 위치를 자연스럽게 인지하게 하고, 실제 응급상황 시 빠른 대응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해시보건소는 지역 내 응급의료 안전망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한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교육을 매월 1회 이상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응급 상황에 대한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 있다.
아울러, GS리테일과의 협약을 통해 지역 내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 7곳에 AED를 설치, 누구나 언제든 접근할 수 있는 ‘24시간 심장지킴이 편의점’을 운영 중이다.
이 밖에도 AED의 정상 작동 여부와 관리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해 기기 운영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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