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와 밀양시는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공동으로 채택했다.
양 도시는 지난 8월 11일 오후 4시, 공동 결의대회를 열고 고속도로 건설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힘을 모았다.
이날 행사에서 두 시의 시장과 시의회 의장은 결의문에 서명하고, 지역 간 연계 강화 및 국가 기간교통망 확충을 위한 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의 조기 착공과 예비타당성조사(예타) 통과를 강력히 요구했다.
결의문에는 ▲동남권 광역교통체계의 완성 ▲물류 비용 절감 ▲도시 간 접근성 개선 ▲국가 균형발전의 실현 등 고속도로 건설의 당위성이 담겼다.
아울러 양 시는 현재 진행 중인 예비타당성조사가 신속히 통과될 수 있도록 관계 부처와 국회에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하기로 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총 길이 18.8km로, 김해 진례IC에서 남밀양IC까지를 잇는 구간이다.
이 노선은 남해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 앞으로 개통 시 부산과 경남 내륙권 간의 이동시간이 크게 단축되고, 지역 간 물류 흐름 또한 한층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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