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추석을 앞두고 축산물 유통량이 급증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관내 1,437개 축산물 영업장을 대상으로 위생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필요할 경우 추석 연휴 기간까지 점검을 연장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은 경남도와 협업해 허가·신고 대상 업종의 준수 사항 이행 여부, 축산물 표시 기준 준수 여부, 작업장 및 시설 위생 기준 준수 여부, 소비 기한이 지난 제품의 사용·판매 여부, 축산물 위생적 취급 등 영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 냉장 원료 및 제품의 상온 방치 여부 등 보존·유통 기준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한다.
또한, 축산물 영업장의 중복 점검을 피하기 위해 경남도와 점검 주체별로 대상을 구분해 진행하며, 판매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있다.
경미한 위반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지도하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 영업 정지, 영업 허가 취소 등 강력한 행정 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김해에는 소 950두, 돼지 4,500두의 도축과 소 70두, 돼지 2,000두의 가공이 가능한 전국 최대 규모의 김해축산물종합유통센터를 비롯해 집유장, 식육 가공업, 식육 포장 처리업 등 다양한 축산물 취급 업소가 밀집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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