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김해시복지재단은 김해·동부·서부노인종합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노년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 신청 절차를 전면 디지털화하기 위해 오는 2026년부터 온라인 접수 시스템을 본격 도입한다.
시스템이 도입되면 수강 신청, 시간대 중복 방지, 실시간 현황 확인 등을 온라인을 통해 처리할 수 있다.
재단은 2025년 하반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마무리할 계획이며, 내년부터는 모든 노년 사회화 교육 프로그램에 온라인, 키오스크, 오프라인 접수를 병행 운영한다.
이번 온라인 접수시스템 도입은 어르신들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이고, 삶의 질 향상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7월 구글폼을 활용한 시범 운영에서 2025년 하반기 교육 프로그램 접수에는 총 2,668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862명(32.3%)이 온라인을 통해 접수했다.
특히 70세 미만 노인의 참여율이 41% 이상을 차지해 온라인 접수의 필요성과 수용성이 충분히 확인됐다.
최근 어르신들 사이에서도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용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베이비부머 세대의 고령층 진입으로 디지털 역량을 갖춘 60~70대 초반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단은 정보 격차 해소와 함께 편리하고 투명한 접수 환경 조성을 위해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은 다양한 노년사회화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어르신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고 있다.
프로그램 관련 문의는 김해시노인종합복지관(☎ 310-8400)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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