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서부청소년센터가 서울환경연합이 주관하는 ‘우리동네 자원순환클럽’ 운영 기관으로 선정돼 9월부터 청소년이 주도하는 자원순환 활동을 시작한다.
‘우리동네 자원순환클럽’은 주민이 직접 자원순환 캠페인을 기획하고 운영할 수 있도록 돕는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서부청소년센터는 이번 참여를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의 기획자이자 실천자로서 활동하며, 생활 속 자원순환을 몸소 경험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센터는 종이팩과 플라스틱 병뚜껑 수거함을 설치해 청소년들이 자원을 모으고, 이를 정리·기록한 뒤 지정된 수거처로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렇게 모인 자원은 실제 재활용으로 이어지며, 참여 청소년에게는 친환경 물품이 리워드로 제공된다.
단순히 수거에 그치지 않고 ‘모으기–보내기–리워드’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자원순환과 탄소중립의 의미를 자연스럽게 익히게 한다는 취지다.
아울러 업사이클링 페이퍼아트, 문구류·물품·책 기부, 플리마켓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재미있고 창의적인 방식으로 자원순환을 배우고 실천하는 동시에, 김해시의 탄소중립 정책에도 힘을 보태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김해서부청소년센터는 다양한 관련 사업을 운영하며 청소년의 전인적 성장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용 문의는 센터 대표전화(☎ 344-870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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