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건축도자 전문 미술관으로, 관람객이 작품을 감상하는 것을 넘어 직접 예술을 만들어 보는 ‘아트키친’과 ‘컬러링 세라믹’을 운영하고 있다.

‘아트키친’은 모자이크 타일을 활용한 체험 프로그램으로, 참가자는 10여 가지 색상의 타일을 사용해 타일 액자, 벽시계, 하트 저금통, 네모 거울, 연필꽂이 등 생활 소품을 창의적으로 제작할 수 있다.

작은 타일 하나하나가 이어져 나만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완성되는 순간, 손끝에서 예술의 즐거움이 피어난다.

또 ‘컬러링 세라믹’ 체험을 통해 백자 공룡 등 소품에 디자인을 입힐 수 있다.

하얀 도자 위에 색을 입히는 과정은 상상력을 현실로 옮기는 특별한 경험이 된다.

완성된 작품은 그 자리에서 바로 가져갈 수 있어, 추억을 눈앞에 간직하는 기쁨을 선사한다.

프로그램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루 다섯 차례 운영되며, 월요일과 설·추석 당일, 1월 1일은 휴관한다.

체험비는 항목에 따라 1만 원~1만 5천 원 수준이다.

국가유공자와 참전 군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등은 50%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보호자 1인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문의 아트키친 ☎ 340-7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