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는 9월 12일 열린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73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의원발의 조례(규칙)안 12건을 포함한 조례안 20건 및 동의안 9건, 관리계획안 1건 등 총 30건의 안건을 심사·의결했다.
안건처리에 앞서 9명의 시의원들이 5분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과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또한, 송유인 의원은 '김해 부원 스마트 도시개발사업'과 관련해 시정질문에 나섰다.
송 의원은 “당초 도시개발구역의 지정 목적은 김해대로와 남해고속도로 사이 미개발 지역을 주거·상업·업무가 결합된 복합용도로 개발하고, NHN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건립을 통해 산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루겠다는 것이었다”라며 “하지만 최근 변경 고시는 이 목표를 단순히 난개발 방지 및 주거 공간 조성이라는 수준으로 축소·변경하여 데이터 센터 유치에 따른 고용·생산유발 효과 등 파급효과는 증발됐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송 의원은 현대산업이 제출한 공공기여안과 인허가 취소 시 발생 가능한 리스크 종합 검토 결과, 주민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하지 않은 이유, 현대산업개발이 제시한 220억 원의 공공기여의 적정성에 대해 별도의 검증과정을 거치지 않은 이유, 공공기여 금액 220억 원이 합당한 금액이라고 판단한 기준과 근거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질의했다.
안선환 의장은 “임시회 기간 동안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준 동료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임시회 기간 중 지적된 사항이나 제시된 제안에 대해서는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적극 반영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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