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105 호 5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10월 01일 (수) 09:15

대미 관세 위기, 김해 산업 전환의 기회로

김해시는 경남테크노파크와 함께 지난 9월 18일 오후 2시 롯데호텔앤리조트 김해에서 ‘미래자동차 기술세미나와 대미 관세 대응 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미래차 산업 전환을 준비 중인 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자율주행차 부품과 열관리 분야의 최신 기술과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산·학·연·관 네트워킹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도내 자동차산업 관련 기업 및 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 소개와 함께 국가공모사업으로 김해 명동일반산업단지에 조성 중인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의 기업지원사업 설명으로 시작됐다. 이 사업은 2026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냉난방·쿨링·제어모듈 기술 개발과 실증, 해외 마케팅 등을 돕는 열관리시스템 기술사업화 사업과 자율주행차·전기차 주행부품 기술 고도화를 위한 초안전 주행플랫폼 기반 구축 사업이 소개됐다.

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은 최근 현안인 대미관세 대응 방안과 친환경차 부품기업을 위한 이차보전 금융지원제도를 설명하며 현장 기업상담도 진행했다.

기술세미나에서는 현대자동차, 르노코리아, 한국자동차연구원이 참여해 미래자동차 개발의 최신 동향을 공유했다.

현대자동차는 버추얼 개발 환경 구축 사례와 향후 협업 비전을 제시했고, 르노코리아는 완성차 기업의 품질 정책과 파트너십 변화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은 전기자동차 열관리시스템의 국내외 개발 동향을 소개했다.

한편, 경남TP 미래자동차본부가 운영하는 미래자동차 기술혁신단지의 기술지원 프로그램은 ‘버추얼 개발 기술지원 플랫폼(gncar.gntp.or.kr/virtu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경남테크노파크 ☎ 724-1805





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