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가정의 안전을 위해 ‘가스타이머콕 설치 지원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사업은 치매독거노인과 환자가정 40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인지 저하로 인한 가스레인지 방치로 발생할 수 있는 화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가스타이머콕은 설정 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가스를 차단하는 안전장치로, 조리 후 불을 끄지 못하는 실수를 막을 수 있다.
설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경남에너지가 협력했으며, 치매안심센터는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해 안전취약가구를 선정했다.
시는 이번 지원이 화재 예방뿐 아니라 치매 환자와 가족의 불안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 환자 가정은 사소한 부주의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예방이 필수적”이라며 “치매 환자의 안전한 생활 환경 조성을 위해 기술 지원과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치매 관련 문의는 김해시 치매안심센터(☎ 320-5961), 주촌 치매안심센터(☎ 320-597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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