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지역의 오랜 역사를 간직한 생활 공간을 발굴하기 위해 오는 10월 15일까지 ‘한우물가게’ 참여 업소를 모집한다.
‘한우물가게’란 김해에서 최소 30년 이상 꾸준히 영업을 이어온 오래된 가게를 일컫는 말로, 이름 그대로 한 우물만 파듯 한 자리에서 묵묵히 시민의 일상과 함께해 온 공간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지금까지 선정된 업소들은 단순한 가게를 넘어 지역민의 추억이 깃든 장소이자 김해의 생활사를 보여주는 작은 박물관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공모는 올해 지정 기간 만료에 따른 것으로 선정 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한우물가게로 지정된다.
대상 업종은 소규모 제조업, 도·소매점, 음식점, 수리점, 이·미용실 등으로 신규 선정은 3개소에서 5개소 정도가 될 예정이며, 재지정을 포함해 최종적으로는 총 30개소 내외가 한우물가게로 지정된다.
시는 지정 업소에 현판과 지정서를 수여하는 것은 물론, 관광 홍보물 제작, 온라인 홍보, 기념 이벤트 등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문의 관광과 ☎ 330-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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