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 9월 22일, 의회 특별위원회실에서 ‘인제대-김해시의회 글로컬대학 사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글로컬대학 사업 추진 현황과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김해인재양성재단 설립·운영과 관련한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재단 설립 준비 상황과 향후 절차 점검 ▲재단 운영 방안 및 세부 사업 논의 ▲청년(학생 등)·시민·기업·유관기관 등과의 거버넌스 구축과 All-City Campus 접근성 제고 등을 중심으로 다뤘다.
학교와 시의회는 앞으로도 재단 설립 과정에서 필요한 제도 검토와 실무 협의를 지속하기로 했다.
손은일 인제대 부총장은 “김해인재양성재단은 대학과 지역, 산업이 함께 설계·협력하는 전국 최초 지산학 플랫폼”이라며 “인제대는 글로컬사업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운영 프로그램과 거버넌스 체계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송재석 행정자치위원장은 “의회는 필요한 법·제도적 기반을 면밀히 검토하겠다”라며 “지역·산업·대학 등이 함께 만드는 김해형 인재양성 모델이 현장에서 실효성을 갖추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김해인재양성재단은 최근 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인제대는 김해시와 협의를 거쳐 9월 말 출자출연기관운영심의위원회 개최, 10월 초중순 경상남도에 설립 협의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어 11월 초 김해시의회에 출연 동의안과 조례안 상정을 거쳐 12월 본회의 의결로 재단 설립이 본격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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