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는 11월부터 대중교통 소외가 심한 농촌 지역 주민의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읍면 버스’를 신규 도입해 운행한다.
노선은 진례면과 한림면을 중심으로 구성되며, 지역 주민 의견을 반영해 이용 환경을 정비했다.
시는 교통 수요가 적은 구역에는 도시형 미니버스를 먼저 투입해 호응을 얻었고, 이를 확대하는 형태로 농촌 순환형 읍면 버스를 마련했다.
행정구역이 넓고 자연마을이 분산된 읍면 특성상 기존 시내버스만으로는 접근이 어려워 관련 민원이 지속된 점도 고려됐다.
새로 도입되는 읍면 버스는 행정복지센터를 기점으로 주요 마을을 순환하고, 기존 노선버스와의 환승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운행은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각 노선은 7~8개 자연마을을 경유하는 순환형으로 하루 6회 운행한다.
시행 초기에는 정시성 확보를 위해 고정 노선형으로 운영하고, 이용 추이와 지역별 수요를 분석해 수요 응답형 전환도 적극 검토할 예정이다.
문의 대중교통과 ☎ 330-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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