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밀양 고속도로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
사업시행 주체인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앞으로 기본·실시설계를 진행해 2035년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오후 재정사업 평가위원회를 열어 김해~밀양 고속도로 예비 타당성 조사 결과를 ‘타당’으로 최종 의결했다.
김해~밀양 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총연장 19.8㎞ 규모로, 김해시 진례면에서 밀양시 상남면을 잇는 노선이다.
남해고속도로·중앙고속도로·중부내륙고속도로를 연결하는 핵심 축으로서, 완공 시 부산·경남 내륙권의 이동 시간이 크게 줄고 물류 효율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 관계자는 “김해~밀양 고속도로는 단순한 도로 확장을 넘어 지역의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지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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