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보

김해시보 제 1109 호 2페이지기사 입력 2025년 11월 20일 (목) 09:34

김해시-부산 강서구 지적도 경계 정비 '순조'

경남도가 추진 중인 시·도 간 지적도 경계 정비 사업 가운데 김해시와 부산 강서구 구간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추진되며, 김해시–부산 강서구 경계가 첫 대상 지역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이번 사업의 추진 과정과 성과가 앞으로 도내 다른 시·군·구로 사업을 확대할 때 중요한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해시는 지난 3월 사업에 착수한 이후 지금까지 부산 강서구와 4차례 실무회의를 진행했으며, 사업 대상 토지 850여 필지에 대한 데이터 검토와 현황 측량을 마쳤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최종 합의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그동안 지적도는 지자체별로 따로 작성·관리돼 시·도 경계 구간에서 오류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하지만 2000년대 이후 지적도면의 전산화가 꾸준히 이뤄지면서 지자체 간 경계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고, 이를 바탕으로 시·도 간 경계 정비 사업이 가능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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