쉽게 버려지던 캔과 페트병이 현금과 환경 보호로 되돌아온다?!
바로 일상 속 작은 실천을 가능하게 해주는 'AI 기반 투명 페트 AI회수기' 이야기다.
회수기는 현재 시청과 주요 공원, 행정복지센터 등에 30대가 설치되어 시민의 곁에서 조용히 제 역할을 하고 있다.
이 회수 기기에 페트병과 캔을 넣으면 AI 시스템이 해당 품목을 스스로 인식해 자동으로 분류하고, 휴대폰 번호를 입력하면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다.
버리기만 하던 페트병이 나와 가족을 위한 작은 보상으로 돌아오는 셈이다.
페트병 1개당 10원이 포인트로 쌓이고, 2,000포인트 이상 모이면 회수 업체가 현금으로 지급한다.
눈에 보이는 보상이 있어서, 모으는 재미도 쏠쏠하다.
투명 페트병을 바르게 분리배출하려면 내용물을 완전히 비우고, 상표띠(라벨)를 제거한 뒤, 병을 꾹 찌그러뜨리고, 마지막으로 뚜껑을 닫아 전용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이 몇 가지 동작만으로도 우리의 분리배출은 훨씬 더 가치 있어진다.
투명 페트병을 재활용하면 고품질 재활용 원료 확보, 재활용 효율 증가와 비용 절감은 물론, 폐플라스틱 감축과 탄소 배출 저감까지, 눈에 보이지 않는 곳에서 환경이 조금씩 나아지는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장유1동에 사는 정모 씨는 "작은 실천이 환경을 살린다고 생각해서 회수 기기를 자주 이용한다"라며 "모은 포인트를 현금으로 돌려주기 때문에 아이들 교육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정모 씨의 이야기처럼, 손에 쥔 페트병 하나를 그냥 버릴지, 아니면 미래 세대를 위한 작은 약속으로 돌려보낼지는 우리의 선택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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